2025년 여름, 전기요금 걱정? 폭염 속 전기요금 절약 전략 7가지
2025년 여름, 전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찾아오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부담이 커진 가정이 많아졌죠. 특히 누진제와 같은 구조적 요금 체계로 인해, 무심코 쓴 전기 사용이 고지서에 고스란히 부담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몇 가지 전략만 잘 실천하면 여름철 전기요금을 월 수만 원까지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2025년에 꼭 알아야 할 폭염 대비 전기요금 절약법 7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여름철 누진제 구간 이해하기
전기요금 누진제는 사용량이 많을수록 요금이 가파르게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현재는 월 300 kWh 이하 구간에서 가장 낮은 요금이 적용되지만, 2025년 하반기부터 누진제 개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정확한 구간은 추후 발표되겠지만, 여전히 '덜 쓰는 것이 돈을 아끼는 지름길'이라는 원칙은 변함없습니다. 가정용 전기 사용량을 주간 단위로 모니터링하며 월간 누진 구간 초과를 방지하세요.
2. 에어컨 대신 서큘레이터 병행 사용
에어컨만 사용하기보다는 서큘레이터(공기 순환기)와 함께 쓰면 냉방 효율을 높이면서 전력 소비는 줄일 수 있습니다. 최대 30%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팁: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18도로 설정하고 강풍 모드로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춘 후, 적정 온도(26~28도)로 올려서 유지하세요. 인버터 에어컨은 자주 껐다 켜는 것보다 계속 켜두는 편이 더 효율적입니다.
3. 여름철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에너지 취약계층은 에너지바우처 지원으로 여름철 냉방비를 보조받을 수 있습니다.
-> 가구당 최대 16,000원 지원.
📌 2025년부터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정책이 시행되므로, 해당되는 분들은 꼭 신청하시고 주민센터 / 복지로(bokjiro.go.kr)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4. TV, 컴퓨터 플러그 뽑기
대기전력은 은근히 요금 누수의 주범입니다. TV, 셋톱박스, 전자레인지 등은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뽑거나 멀티탭 전원을 차단하세요. 연간 수천 원에서 수만 원까지 차이 납니다.
5. 시간대별 전기사용 분산
오후 2시~5시는 전력 피크 시간대입니다. 이 시간대를 피해서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고전력 가전제품 사용을 조절하면 피크요금 상승을 방지할 수 있어요.
2025년에는 일부 지역에서 시간대별 요금제(TOU, Time Of Use)가 시범 도입될 예정입니다. 해당 지역은 요금 차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전 공지를 꼭 확인하세요!
6. 절전형 전기제품 활용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은 전기소비량이 적어 장기적으로 매우 유리합니다. 특히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 가전은 차이가 큽니다.
📌 노후 제품을 교체할 경우, 일부 지자체에서는 가전 교체 지원금이나 인센티브도 제공하니 해당 여부를 체크해 보세요.
7. 한전 전기요금 할인 제도 활용
한국전력은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전기요금 할인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대상자에 따라 월 최대 16,000원 할인 가능하며, 2025년 7월부터는 감면 폭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 주요 감면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자녀(3자녀 이상),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출산가구 등
✅ 신청 방법: 한전 고객센터(☎123), 읍·면·동 주민센터, 한전 사이버지점
✨ 추가 절약 팁
- 에너지캐시백 제도: 전년도 대비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현금/포인트로 보상받는 제도입니다. 에너지마켓(enertalk) 또는 에너지절약포털에서 신청 가능.
- 전기요금 할인카드: KB국민, 하나, NH농협 등 일부 카드사에서는 전기요금 할인 혜택이 있는 전용 카드를 제공합니다.
- 전기 절약 앱: '에너톡', '한전 스마트한전 앱' 등에서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및 실시간 절약 팁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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