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관리메뉴를 볼 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카테고리와 페이지의 차이가 무엇일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티스토리의 모든 스킨을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스킨마다 페이지라는 메뉴의 유무는 잘 모르겠지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구글링을 해 보니 오랜 기간 사용한 티스토리 사용자도 페이지를 접해보지 못했거나 무심히 지나치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오늘 페이지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웹프로그래밍을 교육할 때 궁극의 목적이 취업이기 때문에 결국 교육기간동안 만든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게 됩니다. 이때 개인의 포트폴리오든 회사홈페이지를 만들든 간에 UX를 위한 메뉴바가 존재합니다. 그 메뉴에 속하는 것들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틀이 개인 웹페이지를 기준으로 [ About, Work, Project, Contact ] 등입니다. 회사를 기준으로 한다면 회사소개, 제품, 고객센터, 찾아오시는 길 등이 되겠죠. 이런 페이지들은 고정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대입하여 티스토리의 카테고리와 페이지의 차이를 구분해 본다면 페이지는 정적인 내용들, 즉 티스토리 운영자소개나 운영자가 어떤 내용들로 채워나갈지를 미리 안내해 주는 글들을 작성해 놓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페이지 내에는 글감에 대한 카테고리 구분이 없습니다. 반면 동적인 글들, 자유주제들을 모아 놓는 글쓰기는 주제들이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글감을 구분하는 카테고리를 제공합니다.
정리하면 티스토리의 카테고리는 글쓰기메뉴안에 포함이 되어 있고 글감이 자유로운 동적인 내용들로 구성이 되며, 페이지는 정적인 내용들로 채워지는 곳으로 카테고리 구분이 없습니다.
글쓰기는 티스토리 오른쪽 상단의 계정아이콘을 누르면 글쓰기 메뉴가 나타나는데 페이지는 보이질 않아 관리로 들어가 왼쪽 사이드바의 페이지관리를 클릭하고서야 나타나는 새 페이지 쓰기를 통해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 관리 홈의 왼쪽 사이드바에서 콘텐츠아래 하위 메뉴인 페이지 관리를 클릭하면 오른쪽에 페이지관리화면이 나타납니다. 기존 페이지가 없는 상태이면 가운데 '새 페이지 쓰기'만 출력이 되며 클릭하면 페이지를 쓰는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이때 오른쪽 상단의 연필아이콘과 함께 있는 메뉴 '페이지 쓰기'를 클릭하여도 됩니다. 페이지를 작성하는 화면은 글쓰기를 클릭했을 때 나타나는 화면과 차이가 없습니다.
작성 중에 임시저장도 할 수 있고 미리 보기, 맞춤법검사, 글감검색도 글쓰기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글쓰기의 경우 예약발행이라는 메뉴가 있는데 페이지의 경우 완료를 클릭하면 [공개, 비공개]의 선택메뉴와 URL만 나타납니다.
이때 기본적으로 제목으로 작성한 내용이 URL주소 맨 뒷쪽에 표기되어 나타나는데 페이지제목을 위 이미지의 빨간색 네모칸의 내용처럼 변경하여 한 가지 정적인 주제를 담는 페이지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발행 후 블로그 관리홈의 꾸미기->메뉴를 클릭하여 메뉴추가를 누른 다음 페이지 이름을 기재하고 오른쪽의 직접입력옆의 누름아이콘을 눌러 페이지를 선택하면 작성한 페이지 제목이 보이는데 클릭하여 추가를 합니다. 이 페이지의 경우 페이지 이름을 '티스토리 팁'이라고 설정을 했고 직접입력을 눌러 페이지로 변경하니 작성한 페이지 제목 '티스토리 페이지 알고 가기'를 설정하여 추가하였습니다.
그럼 블로그 화면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마치 웹페이지처럼 왼쪽 상단에 웹페이지 이름이 노출되고 그 아래 메뉴바에서 페이지 '티스토리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에서 작성한 내용은 해당페이지를 눌러야 확인이 가능합니다.
개념정리가 되셨나요? 티스토리의 페이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티스토리블로그를 웹페이지처럼 만들 때 더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됩니다. 웹페이지를 티스토리로도 많이 만든다고 하니 많은 비용 들이지 않고 도전해 보아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