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을 조이는 침묵, 목가적 풍경속 공포
깊은 산속이나 한적한 시골마을이 아니면 항상 소리라는 것이 존재한다. 자연의 소리를 접어두고라도 차 지나가는 소리, 경적소리, 옆집의 말소리, 물 내려가는 소리, 문 여닫는 소리 등이 집안에 있어도 자연스레 배경음이 되고 있고 길거리를 가더라도 카페에 앉아 있더라도 일을 하더라도 음악소리, 키보드 두들기는 소리, 전화기 소리, 대화 소리는 그냥 일상이 되고 있다. 간혹 생각해 본다. 세상이 조용해진다면 어떤 기분일까? 말도 할 수 없고 소리도 낼 수 없는 조용해야만 하는 세상의 영화를 만나본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 개봉 2018년 4월 12일 국가 미국 장르 서스펜스 감독 존 크레신스키 주연 에밀리 블런트(애블린 애보트 역), 존 크래신스키(리 애보트 역), 밀리센트 시몬스..
202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