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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영원한 사랑의 고전 <타이타닉> 호화여객선의 침몰실화

by 이리노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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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의 고전 <타이타닉>(Titanic)의 재개봉소식은 실로 반가웠고 배우들의 풋풋한 리즈시절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영화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미국의 서사 로맨스, 재난 영화이며 실제 사건인 1912년 RMS 타이타닉호의 침몰을 모티브로 한 픽션이다.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호에서 사랑에 빠지는 서로 다른 세상의 두 젊은이의 애틋한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타이타닉 포스터

영화 <타이타닉>
개봉  1998년 2얼 20일
장르  멜로 로맨스 드라마
감독  제임스 카메론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잭 도슨 역), 케이트 윈슬렛(로즈 드윗 부카터 역)

 

영원한 사랑의 고전 아름다운 청춘의 대서사시

영화는 1996년 보물 탐험가 '브록 러브트'(빌 팩스턴)와 그의 팀이 북대서양 해저에서 타이타닉의 잔해를 수색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들은 타이타닉호와 함께 침몰했다는 소문을 듣고 바다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희귀한 다이아몬드를 찾는 중이다. 잔해 속에서 금고를 발견한 후, 그들은 바다의 심장이라 생각되는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착용한 젊은 여성의 스케치를 발견하는데, 이 그림을 보고 그녀가 이 비극적인 침몰사고에서 살아남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영화는 다시 타이타닉호가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뉴욕시로 첫 항해를 시작하는 1912년으로 되돌아간다. 승객 중에는 카드 게임에서 운 좋게 승선티켓을 갖게 된 가난한 예술가 '잭 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막강한 재력을 가진 오만한 갑부 '칼 호클리'(빌리 제인) 그리고 그의 약혼녀 '로즈 드윗 부카터'(케이트 윈슬렛)가 있다. 그들의 다른 신분과 배경의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잭'과 '로즈'는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게 된다. 그들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사랑을 키워나가면서 '로즈'는 '칼'과의 결혼이 불행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녀는 '잭'을 그녀의 탈출구로 보기 시작하고, '잭'은 '로즈'가 그녀자신의 꿈을 따르고 자신에게 충실하도록 격려한다. '칼'은 '잭'을 질투하고 로즈와의 관계에 있어 그가 방해되는 장해물로 여긴다. '칼은' '로즈'가 '잭'과 만나고 있는 것을 알고 그의 명성과 파리에서 열리는 예술 경연대회에서 우승할 기회를 망칠 것이라고 위협한다. '로즈'는 결국 '잭'과 함께 머물기로 결정하고, 둘은 뜨거운 사랑을 불태운다. 한창 잠을 자고 있을 때, 타이타닉호는 빙산에 부딪히고 가라앉기 시작한다. '잭'과 '로즈'는 침몰하는 배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들은 부서진 문짝을 발견하고 간신히 매달리게 되고 '로즈'를 떠다니는 문짝위에 올리고 물속에 잠겨 있던 '잭'은 결국 저체온증으로 죽게 된다. '로즈'는 구명정에 의해 구조되고, 그녀는 나중에 이름을 바꾸고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영화는 다시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오고 '로벳'과 그의 팀은 스케치 속의 여자가 사실 그동안 이름을 바꾸고 정체를 숨기며 조용히 살아왔던 '로즈'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들은 '로즈'를 찾아내고 인터뷰를 요청하였고 '로즈'는 오래전 사랑했던 '잭'을 추억하며 타이타닉호에서의 그녀의 시간과 그녀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로즈'는 그녀가 오랫동안 바다의 심장을 간직했고, 잭에 대한 기억을 바다에 묻어버리면서 바다의 심장을 바닷속으로 던졌다고 얘기한다. 이 영화는 이제 노인이 된 '로즈'가 침대에 누워 잠결에 세상을 떠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마지막 장면은 그녀의 영혼이 타이타닉호의 계단에서 '잭'과 재회하는 것을 보여주며, 그곳에서 그들은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배우들의 리즈시절

벌써 세월이 25년이나 지난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로 지금도 왕성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리즈시절을 그대로 볼수 있는 소중한 명작이다. 주연 배우와 제작비하인드에 대해 알아본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타이타닉>의 주인공 '잭 도슨'역을 맡아 열연했고 영화 <타이타닉> 이후에도 쉬지않고 연기를 하며 성공적인 연기 경력을 쌓았다. 그는 계속해서 <캐치 미 이프 유 캔>, <에비에이터>, <인셉션>, 그리고 <레버넌트>(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와 같은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나이가 들며 중후하고 선 굵은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고 있어 그의 세대중 가장 재능 있는 배우로 여겨진다.

 

'케이트 윈슬렛'은 여주인공인 '로즈 드윗 부카터'를 연기했고 그 이전엔 크게 눈길을 못 끌다가 <타이타닉> 이후로 크게 인기를 얻는다. <티끌 하나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 <리더>, 그리고 <스티브 잡스>와 같은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수많은 상에 후보로 올랐다.

 

제작비하인드

영화 <타이타닉>은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 각본, 제작을 담당했다. 영화를  완성하는 데는 몇 년이 걸렸고 영화의 절정인 타이타닉 호의 침몰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실물 크기의 타이타닉호의 복제품을 만드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캐나다, 멕시코, 영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촬영되었고 타이타닉에서 일어나는 많은 장면들은 영화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거대한 물탱크에서 촬영되었다. 영화의 예산은 처음에 1억 2천만 달러로 책정되었지만, 제작 및 촬영의 지연과 비용 초과로 인해 결국 2억 달러 이상으로 부풀어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영화의 제작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까다롭고 때로는 전투적인 연출 스타일로 유명했으며, 몇몇 촬영스텝들은 어려운 작업 조건 때문에 작업을 그만뒀다고 한다. 게다가, 차가운 물속에서 몇 시간을 보낸 후 저체온증을 앓았던 '케이트 윈슬렛'을 포함하여, 몇몇 출연자들이 침몰 장면을 촬영하는 동안 부상을 입기도 했다. 전반적으로는 영화 <타이타닉>은 역사상 가장 사랑받고 기억되는 명작영화 중 하나로 남아있으며,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호화 여객선의 침몰 실화

실제사건인 타이타닉호의 침몰은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비극적인 해상 참사 중 하나이다. 1912년 4월 10일, 타이타닉호는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뉴욕으로 첫 항해를 시작했다. 타이타닉호는 그 당시에 만들어진 여객선 중 가장 크고 가장 호화로웠으며, 침몰하지 않고 안전한 운항을 한다고 믿어졌다. 하지만, 운항 중이던 4월 14일 밤, 타이타닉호는 북대서양에서 빙산에 부딪히게 되고 이 충격으로 선체에 구멍이 잇따라 나면서 아랫갑판으로 물이 밀려들기 시작했다. 피해를 막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물이 계속 불어나 배가 침몰할 것이 분명해졌다. 타이타닉호의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구명보트로 대피시키기 시작했지만, 배의 탑승객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보트가 없었다. 많은 승객들은 또한 배에서 대피하는 것 보다 배안에 있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배를 떠나길 주저했다. 배가 좌초되고 가라앉기 시작하자 혼란과 공황이 뒤따랐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필사적으로 찾았고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선원들은 배를 띄우고 가능한 한 많은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궁극적으로, 그 재앙은 극복하기에 너무 컸다. 타이타닉호는 4월 15일 새벽 1,5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면서 바다로 가라앉았다. 생존자들은 몇 시간 후 현장에 도착한 RMS 카르파티아에 의해 구조되었다. 타이타닉호의 침몰은 세계에 깊은 영향을 끼쳤고, 타이타닉호는 인류 비극과 기술 진보의 한계에 대한 강력한 상징으로 남아있다. 그 재난은 해상 안전 규정과 관행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고, 그것은 수년 동안 수많은 책, 영화, 그리고 다른 문화 작품들에 영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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